▲ 육군 23경비여단 송창민(오른쪽), 이재형 기사
육군 23경비여단 부대원이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 있던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초동 조치로 생명을 살린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동해안 최전선에서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원에 힘쓰고 있는 육군 제23경비여단 군수지원대대 송창민·이재형 기사입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동해시 북평동 소재 추암해변에서 의식을 잃고 바다 위에 떠 있던 남성 한 명을 발견했습니다.
송 기사 등은 곧바로 소방 당국에 신고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맥박과 호흡도 불안정했습니다.
이에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번갈아 가면서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 멈춰있던 남성의 의식과 호흡·맥박이 회복됐으며, 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조된 남성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기사와 이 기사는 2017년부터 부대의 전기와 시설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송 기사는 오늘(16일) "군에 소속된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동해해경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진정한 용기를 바탕으로 인명구조를 함께해 준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육군 23경비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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