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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레바논 침투한 이스라엘 병사 4명 부상

국경 넘어 레바논 침투한 이스라엘 병사 4명 부상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관리에 따르면 전날 밤 국경을 넘어 레바논 영토에 들어갔던 이스라엘군 골라니 여단 정찰대원 4명이 폭발로 인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 병사가 레바논 영토에서 부상한 것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처음입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대원들이 국경 인근인 텔 이스마일에 지뢰를 심었다면서 "이스라엘 골라니 여단 정찰대가 국경선을 넘었을 때 지뢰를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개전 후 지속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과 로켓을 쏘며 전쟁에 개입해왔습니다.

이스라엘군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시설 등을 지속해서 타격하고 드론으로 하마스 부대 지휘관 등을 표적 암살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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