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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3연승…EPL 선두 탈환

맨시티 3연승…EPL 선두 탈환
▲ 포옹하는 홀란과 그바르디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1위를 탈환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73을 쌓아 EPL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날과 3위 리버풀(이상 승점 71)에 승점 2차로 앞섰습니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16라운드 루턴 타운전을 시작으로 리그 13승 4무를 거두며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는 리그 4연패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우승을 놓고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의 3파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맨시티는 순연 2경기를 포함해 6경기를 남겨 뒀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분 골대 정면에서 엘링 홀란이 날린 왼발 발리슛이 상대 팀 하시오카 다이키의 얼굴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맨시티가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가운데, 마테오 코바치치는 후반 19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빠져나온 공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1분에는 제레미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홀란이 차 넣어 3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리그 20호 골을 기록한 홀란은 득점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 로스 바클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도쿠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제친 뒤 오른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한 골을 더해 맨시티의 5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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