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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국민시승단 1천200명 선착순 모집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국민시승단 1천200명 선착순 모집
▲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명명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다음 달 첫 운행을 앞둔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국민 시승 행사를 오는 22∼25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승단 규모는 총 1천200명으로, 열차 1대당 300명씩 왕복 네 차례 운행합니다.

일반 참여자 1천40명과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합니다.

시승열차는 오는 22일과 23일 경부선, 24일과 25일 호남선에서 총 8회 운행합니다.

시승단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일반 참여자는 1인당 2매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최고 운행속도는 320㎞/h에 달해 2010년 도입된 KTX-산천보다 더 빠릅니다.

동력집중식 열차인 KTX-산천이나 산천Ⅱ와 비교해 좌석 간 앞뒤 공간은 126㎜로 20㎜, 좌석 통로 폭은 604㎜로 154㎜ 넓어졌습니다.

열차 8칸의 전체 좌석 수는 515석으로, KTX-산천 대비 136석, KTX-산천Ⅱ 대비 105석 더 많습니다.

이름은 '청룡의 해'인 올해 운행을 시작하는 만큼 높게 비상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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