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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결장…뮌헨, 쾰른에 승리

김민재 또 결장…뮌헨, 쾰른에 승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또 결장한 가운데, 팀은 무실점으로 승리했습니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쾰른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김민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해 줄곧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켰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김민재가 리그 경기에 결장한 건 이번이 3번째입니다.

뮌헨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부상과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시즌 5번째 결장입니다.

지난 10일 아스날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중앙 수비 조합을 맞춘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끝낸 뮌헨은 후반 20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오른쪽 페널티 라인 외곽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찌르는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토마스 뮐러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추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뮌헨(승점 63)은 1위 레버쿠젠(승점 76)에 이은 2위를 지켰습니다.

정우영이 후반 33분 교체 출전한 슈투트가르트(승점 63)도 승리하면서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를 간신히 유지했습니다.

이재성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마인츠는 TSG호펜하임과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18개 팀 중 16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마인츠(승점 26)는 두 경기 연속 4득점과 함께 올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린 마인츠는 강등을 면할 수 있는 15위 보훔(승점 27)에 승점 1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도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정우영은 후반 33분 데니츠 운다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2분간 뛰었습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2무)을 이어간 슈투트가르트는 2위 뮌헨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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