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4,990→7,890원…58% 인상

[경제 365]

쿠팡이 유료 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약 58% 인상합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올린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신규 회원은 내일(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은 약 1천400만 명으로, 회비 인상이 적용되면 멤버십 수익이 월 699억 원에서 1천105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팡은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의 근거로 기존 혜택 외에 지난달부터 실시된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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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고령화 영향으로 11년 뒤에는 10% 이상이 고령인구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외국인 고령인구는 2022년 9만 5천 명에서 2030년 20만 4천 명으로 늘어나고, 2038년에는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수치입니다.

전체 외국인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져, 2022년 5.8%에서 2035년에는 10.3%로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국인 가운데 유학생·비전문취업 외에 재외동포, 결혼·이민으로 들어온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정착해 내국인과 함께 고령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