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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교사·금메달리스트…비례대표 46인 누가 됐나

<앵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은 모두 46명입니다. 장애인과 초등학교 교사, 탈북자 공학도 등으로 다양한데요.

앞으로 4년 동안 어떤 비례대표 의원들이 국민의 대표로 일하게 되는지, 김지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14석을 확보했습니다.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과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인권, 교육계 대표로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 국민 무시, 국정 무능, 민생 무지의 윤석열 정부를 바로잡고 반드시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주장해 온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 등도 당선인으로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낼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인 명단에는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를 시작으로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과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등 과학계 영입 인재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충권/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 : 북한 분야하고 전공을 살려서 과학기술 내지는 산업분야 쪽으로 균형감 있게 투트랙으로 가져가고 싶다.]

강선영 전 육군 소장 등 안보 전문가와 진종오 전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도 국민의미래 당선인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원내 3당 조국혁신당에서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검찰 개혁 목소리를 높여온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매니저, 가수 리아로 활동했던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비례 의원 2석을 받은 개혁신당에서는 이주영 전 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천하람 변호사가 당선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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