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라도 밥을 먹은 후에 봐야 제대로 눈에 들어오죠.
만약 풍경과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식당 가는 것 아니었나요?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줄 위에 몸을 싣습니다.
놀랍게도 식탁 채로 줄에 의지해 허공으로 이동하는데요.
강심장만 이용 가능한 '고공 레스토랑'입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협곡 지대에 있는 건데요.
와이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레포츠 장비, '짚라인'을 응용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천길 낭떠러지 아찔한 풍경을 발아래 두고 과연 수저를 제대로 들 수나 있을까 싶지만 예약이 폭주한다고 하고요.
특히 청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맞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tobot_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