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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필, KPGA 개막전 첫날 61타…코스레코드로 3타 차 선두

윤상필, KPGA 개막전 첫날 61타…코스레코드로 3타 차 선두
▲ 1라운드 단독 선두 윤상필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윤상필 선수가 '버디쇼'를 펼치며 코스레코드와 함께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윤상필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1타를 쳤습니다.

61타는 2022년 이 대회 2라운드 때 이형준이 작성한 62타를 넘어선 새로운 최저타 기록입니다.

윤상필은 2021년 부산경남 오픈 때 세운 자신의 최저타 기록 8언더파 63타도 넘어섰습니다.

7언더파 64타를 친 공동 2위 김홍택과 김찬우를 3타차로 따돌린 윤상필은 2019년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상필은 "오늘 오전 몸 풀때부터 샷 감각과 퍼트 거리감도 좋았다. 특히 퍼트가 좋았다. 퍼트 수는 26개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희민은 전반에만 29타를 쳐 이 대회 9개 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지만 후반에 2타를 잃고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장희민은 전반에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 들어 15번홀(파5)에서 티샷을 경기 구역 밖으로 날려 보낸 끝에 트리플보기를 적어내 기세가 꺾였습니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은 대회 개막 전 왼쪽 발목을 접질려 테이핑을 하고 출전하고서도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1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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