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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당선자 중 여성 36명…역대 최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여성 당선인은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서 모두 60명입니다. 그 가운데 지역구 당선인은 36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 출마한 여성 지역구 후보자 97명 가운데 36명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전현희, 고민정

민주당에서는 여성 의원 24명이 당선됐습니다.

여성 정치인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제치고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전현희/민주당 당선인 (서울 중성동갑) : 윤석열 정권 심판과 그리고 성동에서 더 나은 일꾼으로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후보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김은혜, 배현진

국민의힘에서는 12명의 여성 지역구 당선인이 나왔습니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꺾고 여의도로 돌아왔습니다.

[김은혜/국민의힘 당선인 (경기 성남분당구을) :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습니다.]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민주당 송기호 후보를 제치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여성 지역구 당선인이 가장 많았던 때는 4년 전인 21대 총선이었습니다.

당시 29명이 원내에 입성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7명이 더 늘어난 겁니다.

비례대표 24명을 더하면 22대 국회 여성의원은 전체의 5분의 1이 됩니다.

이번 총선 최고령 당선자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나온 81세 민주당 박지원 후보였고 경기 화성정에 출마한 91년생 민주당 전용기 후보는 재선 의원이자 최연소 지역구 당선자가 됐습니다.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후보는 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와 민주당 경기 시흥을 조정식, 경기 하남갑 추미애 후보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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