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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1분' PSG, 바르셀로나에 3대2 역전패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FC 바르셀로나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4강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차례 과감한 슈팅을 날렸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가 터트렸습니다.

전반 37분 돈 나룸마 골키퍼가 땅볼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는 틈을 타 하피냐가 문전에서 첫 골을 뽑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생제르맹은 후반 초반 2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3분 뎀벨레가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분 뒤에는 이강인의 패스를 시작으로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비티냐가 밀어 넣어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6분 61분간 부지런히 뛴 이강인을 교체했는데 이후 곧바로 수비가 무너지며 하피냐에게 왼발 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2분 코너킥 위기에서 교체멤버로 들어온 바르셀로나 크리스텐센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고 3대 2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17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 2차전을 갖습니다.

또 다른 8강전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에 터진 데폴과 리누의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고 도르트문트는 후반 알레가 한골을 만회하며 홈 2차전을 기약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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