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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3년 뒤 대선 "확실합니까?" 이준석 도발…대역전승 비결은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의 큰 격차를 보름 만에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데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전략은 다 썼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 할 수 있는 분석력과 캠페인은 전략은 다 썼습니다. 동탄은 동탄 토박이가 있을 수가 없어요. 생긴 지 이제 10년이 안 된 도시이기 때문에. 바람 선거에 유리합니다. 단기간에 여론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게 가능하기 때문에…. ] 

이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받아들이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본인이 못 받아들일 거예요. (못 받아들인다는 무슨 의미예요?) 나 때문이 아니다. (그러면 원인은 용산 대통령실 때문이다?) 그렇지요. ]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또 한 번 직격했습니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다음 대선 나갑니까? 이 얘기는 너무 빠른가요?) 다음 대선이… (3년 남았지요. 그러면 그때는 사실 마흔이 넘잖아요)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지요? (3년이요) 확실합니까? (어우 이거 뭐예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인데요? ) ]

또 윤 대통령의 정책들은 보수정당의 철학과 맞지 않다면서, 보수에 기반이 있지도 않고 두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콤플렉스에 윤 대통령 본인이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가진 선명한 개혁의 방향, 또 천하람, 이주영까지 80년대생의 의정활동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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