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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개표 작업 마무리 단계 직전…이 시각 개표소

<앵커>

그럼 지금까지 개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개표소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덕기 기자, 개표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대 체육관에서 10시간 넘게 개표가 진행됐는데 지금은 마무리 단계 직전입니다.

전국적으로 지역구 투표 개표는 조금 전인 새벽 5시 기준 99%를 넘겼고, 비례대표 투표 개표는 86%를 넘겨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7시가 넘어 비례대표 개표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년 총선과 비교하면 개표 완료까지 2~3시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선거 부정 등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총선부터 전부 손으로 하나씩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길어진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다 수검표 절차까지 더해지다 보니 개표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밤샘 개표 작업이 이루어졌는데요.

공무원과 교직원 또 공정한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사무원이 투표용지를 분류해 득표 수를 집계하고 이 과정을 각 정당 추천인과 일반 유권자로 구성된 참관인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가 끝난 투표지는 보관상자에 담아 봉함하고 위원장 도장으로 봉인 후 일정 기간 보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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