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총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법 따라 적정하게 진행"

일본 총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법 따라 적정하게 진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서는 미국 정부에서 법에 따라 적정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이 인수 의사를 밝힌 US스틸 문제에 대해 "현재 당사자 간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국에 좋은 논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미국에 있어서 최대 투자국이며 미국에서 약 1백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일본의 투자는 점점 확대 기조에 있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흐름으로 확실히 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고, 그것이 국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미국 철강 회사로 남아 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일본제철의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