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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투표함 봉인 훼손한 60대 여성…"허술해 보여서"

고양서 투표함 봉인 훼손한 60대 여성…"허술해 보여서"
4·10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소에서 투표함의 봉인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오후 1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장성중학교 제1투표소에서 투표함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은 뒤 투표함 봉인을 뜯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선거 사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투표함 봉인이 허술해 보여서 만져봤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경기북부경찰청에는 총 18건의 총선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명이인이 투표소를 착각해 착오 서명을 한 오인 신고 13건과 단순 시비 소란 2건, 교통 불편 2건, 공직선거법 위반 1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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