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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10석+α 목표"…녹색정의당 "기후·소수자 위한 선택"

<앵커>

계속해서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제3지대 정당들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정반석 기자, 현재 조국혁신당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일부 취재진만 있을 뿐 한산한 모습인데요,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후 5시 반쯤 이곳을 찾아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검찰정권 조기종식을 내걸고 지난달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시켜 열 석 플러스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논평을 통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 전직 대통령이 지키고 살려낸 한국 민주주의가 위태롭다며 나라를 구할 수 있는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노동자와 농민 삶을 지키고 기후정치와 여성,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10일)이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회의 경로를 바꾸는 날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낼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새로운 미래는 이번 선거가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선거였다면서, 민생이 실종된 국회에서 거대 양당의 중재자 역할을 해나가겠다면서 다짐을 강조하며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개혁신당은 투표 후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는 없을 거라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게 도울 사람을 꼼꼼히 따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진행 : 이호중,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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