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급격하게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국회의원 선거로 봄 세일 기간 중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매출이 20.5% 늘었고,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은 20.1%로 집계됐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공략해 세일 막바지 매출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