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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안 꽂고 있기에"…구급차 수색해 보니 '황당'

응급환자를 태웠다더니 링거도 안 꽂은 수상한 모습의 구급차가 포착됐습니다.

수색해 보니 황당하게도 환자가 아니라 마약이 나왔다는데 확인해 보시죠.

아르헨티나 헌병대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하는 구급차를 세워놓고 안을 뒤지고 있습니다.

중환자를 긴급 이송 중이라는데 눈에 띄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뭔가 수상했던 건데요.

아니나 다를까 구급차 뒤쪽까지 검문을 실시하자 가짜 환자가 누운 병상 밑에서 노란색 테이프로 감긴 벽돌 모양의 마약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약의 정체는 코카인으로 무려 134kg이나 됐는데요.

이는 440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을 의미하는 돌고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당국은 적발한 마약을 압수하고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 엑스 gendarm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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