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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설·'넘사벽' 그래픽까지…준비 마친 SBS 선거방송

<앵커>

내일(10일) 투표가 끝나면 TV 방송을 통해서 개표 과정을 쭉 지켜보실 텐데요. 이번 총선에도 SBS는 '선거방송의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그래픽 또 정확한 해설과 분석까지 또 한 번 선거방송의 새 길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튜디오에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정혜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벌써 기대가 많이 되는데 선거방송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순간은 아무래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그 6시 정각이겠죠? 그런데 정 기자가 출구조사 담당인데 이번 출구조사는 정확도를 더 높였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총선 개표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출구조사와 함께 사전투표 전화조사도 진행합니다.

내일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모든 지역구에서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가 진행됩니다.

경합도에 따라 추출된 약 2천 개 투표소에서 약 50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31.3%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았는데요.

최근 선거에서는 이렇게 투표한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전투표 표심을 따로 측정하기 위해서 사전투표 보정용 전화 조사를 전면적으로 총선에서 실시하게 되는데요.

이런 출구조사 결과는 내일 오전 6시 정각 SBS 선거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데이터 분석도 강화를 했다는데, 선거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AI 해설이 도입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SBS 선거방송은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먼저 AI 투표로입니다.

투표로가 AI 투표로라는 이름으로 선거 해설에 나서는데요.

실시간 최소 표차 지역구를 물어보면 역대 최소 표차까지 스스로 답하는 아주 똑똑한 AI인데요.

이렇게 AI가 선거방송에서 해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일 걸로 예상이 되고요.

이와 함께 실시간 당선 확률을 예측하는 AI오로라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SBS와 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이 공동개발했고요.

많이 알려져 있는 알파고, 챗GPT에서 개발에 사용되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이라는 알고리즘을 장착해서 특히 사전투표의 예측력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앵커>

당선 확률 예측을 하는 데 AI가 동원이 됐다 이 얘기인데, 우리가 SBS 선거방송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 바로 그래픽이잖아요. 이번 선거방송에서도 이 넘사벽 그래픽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CG 맛집이 돌아옵니다.

먼저 블록버스터급 그래픽 국회행입니다.

자리다툼에 바쁜, 지금 그래픽이 나가고 있는데요.

자리다툼에 바쁜 지역구 후보들도 보이고요.

이재명, 한동훈 거대 양당 대표들도 노선 싸움에 치열합니다.

SBS 선거방송의 마스코트죠.

투표로도 태권브이 투구를 쓰고 국회 돔을 뚫고 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고요.

투표로의 2세 아기 투표로는 아기 판다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이번 SBS 선거방송의 슬로건이 길을 열다인데요.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초대형 LED 판들이 움직이면서 길을 열다는 선거방송의 슬로건을 형상화하고 있고요.

승부의 갈림길, 판세의 지름길, 고 터치 같은 우리 코너에서는 복잡한 선거의 길목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앵커>

CG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마스코트는 또 귀엽고 그런데 SBS 투표송도 아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네, 국민그룹 코요태가 SBS와 함께 투표송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국민그룹 코요태의 투게더라는 곡을 개사한 투표 투게더입니다.

코요태 특유의 밝고 신나는 에너지와 함께 '다 함께 투표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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