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등 지상파 3사, 내일 전 지역구 출구조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본 투표가 진행되는 내일(10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254개 모든 지역구에서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공동출구조사가 실시됩니다.

전국 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에 대한 전화조사도 총선에선 처음으로 실시 돼,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투표가 끝나는 내일 저녁 6시 정각, SBS는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선거방송 <2024 국민의 선택>에서, 자세히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2024 국민의 선택>은 투개표를 지켜보는 재미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메인스튜디오에선 움직이는 초대형 LED판이, 선거방송의 슬로건으로 잡은 '길을 열다'를 형상화하고, '승부의 갈림길', '판세의 지름길', '고 터치' 같은 코너들은 복잡한 선거정보라도 시청자들이 알기 쉽도록 풀이해 줄 예정입니다.

국회 잔디마당 스튜디오에선 의정 활동 경험이 있는 이철희, 민현주 전 의원이 출연해 총선의 민의도 짚어봅니다.

SBS 선거방송의 장점으로 꼽히는 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은 예년보다 더 풍성해졌습니다.

국회로 향하는 가상의 열차 속에서 후보들이 치열하게 자리다툼을 하고, 라이더로 변신한 후보들이 국회로 민심을 배달하기 위해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그래픽이 보는 재미를 한층 키울 거란 전망입니다.

다양한 AI 콘텐츠도 선보입니다.

SBS 선거방송의 마스코트 '투표로'는 생성형 AI 챗봇과 가상음성 기술을 통해 'AI 투표로'로 진화한 뒤 해설에 나서는데, 선거방송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AI 캐릭터의 선거 해설인 셈입니다.

후보별 당선 확률을 제시해 높은 적중률을 보여온 'AI 유확당'은 'AI 오로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와 함께 SBS는 디지털 오리지널 총선 방송, '여의도 골드러시'도 내일 아침 7시부터 유튜브 SBS뉴스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