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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8% "4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

[경제 365]

오는 금요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채권 전문가 대다수는 기준금리가 지금의 3.5%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금투협은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금통위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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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직구 플랫폼 테무의 거짓·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테무의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와 함께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무가 지난 2월 설립한 국내 법인의 영업 활동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조사는 일단 서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가 지난달 알리코리아에 이어 테무까지 조사를 본격화하면서 중국 쇼핑 플랫폼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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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2년 만에 공모 외화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오늘(9일)부터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가격 산정을 거쳐 외화채 발행 규모를 확정할 예정인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의 공모 외화채 발행은 지난 2012년 2억 1천500만 달러, 당시 환율 기준 약 2천600억 원 규모 이후 12년 만입니다.

외화채로 조달되는 자금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연구개발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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