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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부정선거 주장, 민주주의 훼손 행위…강력 대응"

선관위원장 "부정선거 주장, 민주주의 훼손 행위…강력 대응"
▲ 지난 7일 투표함 보관장소 CCTV 운영 현장 점검하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오늘(9일) "일각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선거 불신을 조장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말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선거일에도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투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국민의 뜻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정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위원장은 "정당 정책 및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 번 더 살펴본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 여러분의 투표로 만들어 달라"며 "투표소를 향하는 발걸음이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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