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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달렸다…'세계 최초' 도보로 아프리카 종단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 도보 종단에 성공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352일간 무려 1만 6천㎞를 달렸다고 하네요.

'궂은 날씨도, 휘몰아치는 흙먼지도 나를 막을 순 없다' 열심히 뛰고 있지만 얼핏 봐도 상당히 힘들어 보이죠.

영국인 마라토너 '러셀 쿡'입니다.

지난해 4월 22일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지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아굴라스를 출발해 계속 뛰기 시작했는데요.

352일간 16개국을 지나며 마라톤 풀코스를 380번 완주하는 것과 비슷한 거리인 1만 6천㎞를 달렸고, 현지시간 지난 7일 마침내 아프리카 대륙의 최북단인 튀니지 목표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도전은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성공적으로 아프리카 종단을 마친 그는 목표지점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조금 피곤하네요"라는 담담한 소감으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hardestgee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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