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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나길"…유기견 고개 떨군 사연

말이 안 통하는 동물이라고 뭘 모르겠거니 하는 건 아무래도 사람의 착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락사를 한 시간 앞둔 유기견의 이런 모습만 봐도 말이죠.

어떻게 개가 이런 자세로 앉아있을까요? 미국의 한 보호소에서 포착된 유기견입니다.

밀라라는 이름을 가진 다섯 살의 이 핏불종 유기견은 안락사를 한 시간 남겨둔 시점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자 마치 운명을 예감한 듯 고개를 푹 떨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고 밀라의 영상은 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개가 저렇게 절망적으로 앉아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다행히 밀라는 영상을 게시한 여성에게 구조돼 현재 보호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여성은 밀라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새로운 입양처를 찾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nena14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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