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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텍사스 2R 바티아 5타 차 선두…2승 가능성 키워

PGA 텍사스 2R 바티아 5타 차 선두…2승 가능성 키워
▲ 악샤이 바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2라운드에서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가 5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바티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코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바티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2002년생 왼손잡이 바티아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키 185㎝에 몸무게는 59㎏의 호리호리한 체형의 바티아는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소개란에 '코리안 바비큐'를 좋아한다고 소개된 선수입니다.

바티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주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바티아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는 2021년 US오픈에 유일하게 나가 공동 57위에 올랐습니다.

브렌던 토드, 러셀 헨리,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로 바티아에 5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라 남은 3, 4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을 이어갑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이 이븐파로 공동 47위에 올라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1오버파까지 컷을 통과한 가운데 안병훈 5오버파, 김주형 7오버파, 이경훈 8오버파로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2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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