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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서 벤츠 전복 뒤 '쿵'…4명 사상

<앵커>

오늘(6일)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벤츠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량이 이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도로 위에 차량이 멈춰서 있고 부서진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근처에서 벤츠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전복된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0대 남성 2명이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뒤 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그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을 한 겁니다. 전복된 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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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쯤 삼척시 정하동의 나릿골 뒷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서 잠을 자던 40살 A 씨가 얼굴과 기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119 구조헬기로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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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문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강원 삼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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