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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경쟁' 38개 정당…목표 의석 수는?

<앵커>

사전 투표에 참여한 소수 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46석을 두고 38개 정당이 경쟁을 펼치는데요.

과연 소수 정당들이 얼마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정반석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소수정당 지도부들도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6석 유지가 목표인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의 경기 고양갑 수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독자 노선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 기대가 어려워 20년 만에 원외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도입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 선대위원장 : 현 의석수인 6석 유지가 최대 목표고요. 백척간두의 절박한 심정으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유권자분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범야권 연합에 나서는 진보당은 최소 5석, 최대 10석 확보가 목표입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낸 부산 연제구와 울산 북구 승리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후보 3명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례 의석 10석을 목표로 고수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지율 상승에 최소 기준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상임 선대위원장 (그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교섭단체가 된다면 조금 더 정치적인 영향력을 더 발휘할 수 있겠죠. 지금은 일단 최소 10+알파, 최소 1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지역구 포함 5석 안팎을 목표로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 (그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최대 5석 이상이 갈 수 있다면 다음번 국회에서 작동하는데 정말 최소한의 이런 가능성이 되지 않을까.]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지역구 당선자를 꼭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인 전 도의원 비례 6번인데요, 같이 좀 의정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수 정당들의 비례대표 지지율은 SBS 여론조사 결과 조국혁신당 2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3%, 새로운미래 2% 수준으로, 비례 의석 확보를 위한 3% 이상 득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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