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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발전'서 다시 만난 황대헌·박지원

지난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이른바 '팀킬 논란'을 빚었던 황대헌 선수와, 당시 부상까지 당했던 박지원 선수가 3주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박지원은 세계선수권 때 이틀 연속 황대헌에게 반칙을 당하면서 금메달을 놓쳐 유력했던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얻지 못했고, 충돌 과정에서 목과 팔을 다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해 오늘(5일) 시작한 대표 선발전에 나섰습니다.

주종목인 1천500미터에서 예선부터 준결승까지는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서는 김건우에 밀려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황대헌이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두 선수의 맞대결은 첫날에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 시즌 동안 국가대표 휴식기를 가졌던 최민정 선수는 첫날 여자부 1천500미터에서 5위에 그쳤고, 심석희 선수가 1위에 올랐습니다.

대표 선발전은 1천500미터와 1천 미터, 500미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고, 이번 주에 1차, 다음 주에 2차 선발전이 열립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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