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함께 살던 중국인 2명이 흉기를 들고 다투다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4일)밤 9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빌라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A 씨와 40대 B 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와 B 씨는 몸통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빌라에서 동거 중인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