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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11시 투표율 5.09%…직전 총선보다 높아

<앵커>

오늘(5일)부터 이틀간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 첫째 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5.09%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혜경 기자, 투표 열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근처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투표를 마쳤고, 지금도 점심시간을 맞아 시민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투표소 방문한 시민분들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연도/서울 서초구 : 앞으로 애가 살아갈 사회니까 알아보고 투표를 했어요. 원래는 당을 보고 결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정책을 보고 결정을 했어요.]

[사순애/서울 강남구 : 나라 바로 세우고 국민이 살기 좋게, 편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소신 있게 일하는 사람(을 뽑으러 왔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전국 5.0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 시간대보다는 1.37% 포인트 더 높고 2년 전 대선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 전북, 광주, 강원 순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대구, 경기, 인천, 부산 등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도 함께했는데,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번 사전투표에서 주의할 점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관외투표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럴 경우 투표지를 배부받은 회송용 봉투에 넣고 반드시 밀봉하셔야 합니다.

만일 봉투를 밀봉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을 경우 무효 처리될 수 있으니 꼭 유의하셔야 하고요.

투표를 잘못하거나 유권자 실수로 투표지가 훼손되면 투표지를 다시 받으실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정당이 출마한 비례대표는 칸 사이 여백이 좁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인증 사진은 꼭 투표장 밖에서 찍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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