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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9시 투표율 2.19%…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앵커>

오늘(5일)부터 이틀간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 열기가 뜨거운데요, 9시 기준 투표율은 2.19%를 기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혜경 기자, 사전투표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쯤부터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았고, 지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투표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전 9시 기준 전국 2.19%라고 밝혔습니다.

2년 전 20대 대선과 4년 전 21대 총선보다도 더 높은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투표율이 3.7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전북 3.07%, 광주 2.6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오늘내일 사전투표에서 유의할 점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운 만큼 인증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모든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찍는다고 명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투표소를 나와서 찍으시는 건 동작에 상관없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투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방문 전에는 꼭 이름과 사진이 있는 법정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서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많은 정당이 출마해 칸 사이 여백이 좁은 비례대표 투표 특히 주의하시고요.

다른 지역에서 하는 관외투표는, 투표지를 꼭 회송봉투에 넣어서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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