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침 6시 사전투표 시작…"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앵커>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5일) 새벽 6시부터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사는 곳과 관계없이 어느 지역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선거 당일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분들은,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소 꼭 방문하셔서 소중한 권리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사전 투표소에 정혜경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 기자,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좀 오고 있나요?

<기자>

저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한 시간 전인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곳에서도 출근 시간을 맞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시민들의 숫자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 설치된 3천565개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사진 같이 미리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고,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등을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앵커>

사전투표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도 있죠?

<기자>

네, 투표 후 인증사진 찍으실 때 특히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모든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찍는다, 라고 명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릴 경우 추적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정당이 출마한 비례대표 투표의 경우 정당 칸 사이 여백이 좁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최혜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