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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합지역 확대…사전투표로 정권 심판"

<앵커>

민주당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심판을 위해서는 투표율이 중요하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또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경합지역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한병도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이번 총선에선 사전투표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정권 심판 분위기가 확대되며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 국면을 맞이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양당 지지자들이 결집하면서 경합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판세 분석 결과도 내놨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한 표 승부입니다. 예측이 어려우나 과반 달성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이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조국 심판, 이른바 이조심판론에 대해선 힘없는 야당을 심판한다는 논리가 말이 안 된다며 반박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아무런 집행력이 없는 야당 심판한다는 것은 제 경험으론 들어보지도 못한 선거 전략인 것 같습니다.]

'성 상납' 망언과 편법 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양문석 후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하면서도, 국민들이 사과 내용을 평가할 거라 생각한다며 사퇴나 추가 조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낮에는 최근 경합지가 확대되고 있는 부산과 울산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하고, 밤에는 험지 대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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