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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쇄 추돌로 4명 사상…군산에선 대학 기숙사 화재

<앵커>

어젯(3일)밤 경기도 이천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00명 넘는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안쪽으로 말려 들어갔고, 뒤 차량의 엔진룸 덮개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아홉 시 반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20대 운전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3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차들까지 연쇄 추돌한 걸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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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창문마다 시커먼 연기가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면서 기숙사생 13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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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민주당 오기형 후보 선거운동원들 근처로 유리병이 날아들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에서 병이 날아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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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전 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를 도와준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구속된 40대 유튜버를 따라 경남 양산시 사전투표소 4곳을 찾아다니며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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