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피지컬100' 홍범석 "'강철부대3'와 촬영 병행…스포 방지 위해 안 알려"

피지컬

넷플릭스 '피지컬 :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에서 준우승한 홍범석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홍범석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강철부대3'와 '피지컬 100' 시즌2의 촬영이 일부 겹쳤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즌1에 이어 재도전을 감행한 결의는 남달랐다. 홍범석은 "시즌1에서 조기에 탈락을 하고 제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했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시즌2 제의를 받았다"면서 "다시 나가서 만회를 하고 싶은 마음과 '똑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이 공존했다"고 출연제의 당시의 고민을 전했다.

피지컬100

홍범석은 "내가 안 나가도 시즌2는 만들어질 거고, TV로 보면서 분명히 '아, 나갈 걸' 후회할 거라고 생각했다. 평생 후회할 바에야 나가자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방송 초반부터 파죽지세의 기세로 우승후보로 꼽혔던 홍범석은 최종 퀘스트에서 아모띠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놓쳐 아깝지 않느냐"는 질문에 "결과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웃어 보였다.

'피지컬 100'의 글로벌 인기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범석은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지만 '피지컬 100'의 인기는 남다르더라. 해외 팬들이 엄청 늘었다. 제 SNS 댓글을 보면 95%가 영어고, 모르는 언어로 된 댓글도 많다. 확실히 '피지컬 100'은 글로벌 인기가 높더라. 결승전이 공개된 2일 하루에만 팔로워 3만 명 늘었다"고 전했다.

홍범석은 특수부대 출신 전직 소방관으로 '더 솔져스', '강철부대3'에 이어 '피지컬 100' 시즌1,2에서도 활약하며 신체 능력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