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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모인 야권 지도부…민주당 "올림픽대로 지하화"

<앵커>

야권 지도부는 일제히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념식 직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고 당에서는 서울 한강벨트를 겨냥해 올림픽대로 전 구간을 지하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 4.3 76주기를 맞아 야권 정당 지도부는 제주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과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 선대 위원장,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 선대 위원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모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하고 억압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언젠가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오후에는 경남 창원에서 후보자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62.8%를 기록한 것에 반색하며 총선 투표율 71.3%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의정 대화를 촉구하며 의료계에 당장 현장에 복귀하라고 요청했고 총선 직후 국회 보건의료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서울 한강 벨트를 겨냥한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총선상황실장 : 86년에 개통된 올림픽대로는 이제 38년이 지나 365일 내내 교통체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통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녹색정의당은 노동계와 정책협약을 맺고 초기업·산별교섭 제도화를 위한 법안 재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으로 균형발전 특별회계 2배 확대, 4대 권역 메가시티 추진, 사법기관 지방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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