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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경기째 출전' 손흥민, 공격포인트 무산…팀 무승부

토트넘의 티모 베르너가 전반 5분 왼쪽을 파고든 뒤 땅볼 패스를 올리자 브레넌 존슨이 웨스트햄 골망을 가릅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째 출전한 손흥민이 존슨보다 선제골을 더 기뻐합니다.

5분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포로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습니다.

전반 13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나섰습니다.

날카로운 슈팅을 쏘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웨스트햄은 전반 19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퀴르트 주마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공은 등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후반 20분 손흥민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 구단 사상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400경기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1대 1로 비겨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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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울버햄튼도 번리와 비겼습니다.

포문은 번리가 열었습니다.

전반 37분 라르센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포효했습니다.

오셰이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 시간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사라비아의 프리킥을 아잇 누리가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보탠 울버햄튼은 10위를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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