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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맥아더가 ○○당 지지?…총선 앞두고 '딥페이크' 기승

에이브러햄 링컨이나 혹은 윈스턴 처칠이 유창한 한국어로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을 밝힌다?

이게 무슨 얘긴가 싶으시죠?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2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한 선거법 위반행위 327건을 적발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어제도 외국 유명인사들이 특정 당 이름을 반복적으로 외치는 딥페이크 영상이 쉽게 검색됐는데요, 선관위에 적발된 사례 중에는 드라마나 방송 영상에 딥페이크 기술로 특정 후보자의 얼굴을 삽입해 조롱 또는 비난하는 듯 만들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 영상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상황인 만큼, 유권자들도 선거 공보나 후보자 토론회 같은 공식 선거운동 방법과 신뢰성 있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후보자 자질과 공약을 따져 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사출처 : 경향신문,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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