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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불법 카메라' 공범 2명 구속영장…"유튜버 구독자들"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50대 A 씨와 70대 B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명의 피의자 모두 경남 양산에 살고 있고 구속된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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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SNS 등에서 퍼뜨린 피의자 2명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한 2명을 확인했고 모두 군의관 신분으로 드러났고 말했습니다.

군의관 2명은 사직하기 전에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내용의 전공의 행동 지침을 의사와 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올린 작성자와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출해 게시한 2명도 확인했다며 1명은 현직 의사고 다른 1명은 의대 휴학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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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가 사고를 낸 평택 미군기지 소속 미군 20대 A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밤에서 31일 새벽 사이 서울 홍대거리에서 경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가, 31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2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상태인 A 씨의 혈액을 채취한 뒤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미군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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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오늘(1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검찰의 요구에 또 불응했습니다.

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달에도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고,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는 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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