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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쿠팡 이어 배민도 "알뜰배달 무료"…음식 배달 시장 경쟁 가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오늘(1일)부터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알뜰배달 무료 제공은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되는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5천 원입니다.

배민 측은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하는데, 이용자가 10% 할인과 무료 배달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는 배민 앱에서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공세 일주일 만에 배민도 무료 배달에 나선 겁니다.

요기요도 지난달 29일 배달 멤버십의 구독비를 월 4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내렸습니다.

코로나로 급성장했던 배달 시장은 고물가 속 배달비 부담에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배달 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취재 : 김수영 / 영상취재 : 강시우 / 영상편집 : 이상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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