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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안이다"…군소정당, 존재감 키우기 총력

<앵커>

총선이 이제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군소정당들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으로는 국민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며, 대안인 자신들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화통역사와 유세차에 함께 오른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 선대위원장.

선거법이 권고한 지역구 후보 여성 30% 이상 공천을 지킨 건 녹색정의당 뿐이라며 성평등을 내세웠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누구도 자신이 어떤 성이냐에 따라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녹색정의당은 여성가족부를 넘어 성평등부를 만들려고 합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동작갑 전병헌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거대 양당이 민생은 뒷전인 채 정쟁만 일삼는다며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 : 대파 값 가지고 이거 얼마냐를 두고 전 정부가 더 높았네, 현 정부라서 못하네 서로 싸우는 모습에 그래서 물가 잡았습니까?]

개혁신당 선대위는 인천과 대전, 충남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 이대로 희망이 없는 상태로 1번 2번이 서로 싸우면서 국민들께 절망만 보여 드리는 정치를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

거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부산 경남 유세를 이어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고, 후진국 중에 그런 나라가 있다며 자신을 겨냥한 데 대해 맞받았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눈 떠보니 후진국을 만든 검찰 정권의 기획자 한동훈 씨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습니까? 빨리 수사받을 준비나 해라.]

진보당은 전주을 강성희 후보 지역구를 찾아 검찰독재 종식 불쏘시개로 자신들을 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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