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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 그럼 못 나가"…쇼핑 강요하며 관광객 37명 억류

들어올 때는 맘대로 들어와도 나갈 때는 맘대로 못 나간다는 황당한 매장이 중국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쇼핑을 강요하며 손님들을 매장에 억류했다는데, 바로 확인해 보시죠.

중국 윈난성의 한 매트리스 상점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매장 곳곳에 사람들이 눕거나 앉아있고 카메라를 향해 볼멘소리를 쏟아내는데요.

사실 이 사람들은 관광객인데, 1인당 약 74만 원의 비용을 내고 이 지역에 도착했지만 명소 대신 쇼핑 매장들만 돌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들른 곳에서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강매했다는데요.

관광객들이 거부하자 매장 측은 이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고 37명의 관광객들이 매장에 억류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논란이 되자 현지 당국이 업체 조사에 나섰는데요.

관광객을 억류한 매장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단체관광을 주관한 여행사에는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T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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