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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프장서 1t 화물차가 골프 카트 덮쳐…6명 사상

<앵커>

부산의 한 골프장에서 1t 트럭이 골프카트를 덮쳐 여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야간에 잔디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하던 길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골프장입니다.

어젯(30일)밤 10시 20분쯤 잔디 보수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골프 카트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골프 카트에 타고 있던 여성 작업자 4명 중 2명이 숨졌고, 트럭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내리막길을 가던 골프 카트가 바닥 돌을 밟고 넘어지자, 뒤따르던 트럭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이동하던 과정에서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오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조치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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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불이 솟구치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담벼락 앞에 있던 청소 자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7분 만에 꺼졌는데, 컨테이너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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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인도 한복판에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복합 쇼핑몰 앞 계단으로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과 보행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이 도착했을 때 버스 기사는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박은성 KNN,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서울 종로·성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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