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해 봄기운 물씬…미세먼지 점차 해소

맑은 하늘에 포근한 날씨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이번 주말 우리를 답답하게 했던 모래먼지도 차츰 해소되고 있습니다.

아직 경북과 충북, 광주와 제주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도 남부 일부에 모래먼지가 남아 있을 수 있기는 한데요.

오늘(31일) 하루 평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일부 남부지방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지만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따로 없겠습니다.

다만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내륙으로도 습도가 많이 떨어져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수요일에는 충청이남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그래도 날씨는 쭉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