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 방문 경기에서 8회 초 상대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를 뽑았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빅리그 데뷔 후 3경기 만에 뽑은 첫 홈런입니다.
앞선 타석에서도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 작성했고, 시즌 타율 3할 3푼 3리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이 같은 활약 속에 9대 6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