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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vs 디미트로프, 마이애미 오픈 테니스 결승 격돌

신네르 vs 디미트로프, 마이애미 오픈 테니스 결승 격돌
▲ 얀니크 신네르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와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단식 우승을 다툽니다.

세계랭킹 3위 신네르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2대 0(6-1 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세계 12위 디미트로프가 세계 5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2대 1(6-4 6-7<4-7>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신네르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21년과 2023년에는 모두 준우승한 신네르는 지난해 8월 캐나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ATP 1000시리즈 단식 우승에 도전합니다.

ATP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로 1년에 9차례 열립니다.

신네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오를 수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디미트로프는 2017년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한 차례 ATP 1000 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아직 없고 2014년 윔블던, 2017년 호주오픈, 2019년 US오픈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신네르와 디미트로프의 맞대결 성적은 신네르가 최근 2연승 하며 2승 1패로 앞섭니다.

지난해 이 대회 32강에서 만나 신네르가 2대 0(6-3 6-4)으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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