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병원 리베이트 의혹' 경보제약 임원 구속영장 기각

'병원 리베이트 의혹' 경보제약 임원 구속영장 기각
병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건넨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제약사 임원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 재무담당 본부장 김 모 씨의 구속 영장심사 후 "방어권을 보장받을 필요성이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이 약값 일부를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병원에 거액의 불법 리베이트를 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올 1월에는 경보제약의 수도권 소재 사무소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