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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꽂으랬더니 하드를…" 사장님 분통 터진 사연

한 무인점포 업주가 카드 단말기에 아이스크림을 꽂아두고 간 손님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며 분노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카드기에 아이스크림 꽂아 '줄줄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입니다.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새벽에 남성 두 명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매장에 왔다고 전했는데요.

그런데 사진 찍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단말기에 꽂더니 그대로 놔두고 가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단말기에 카드 대신 아이스크림 꽂은 남성

다음 날 아침 매장에 간 점주는 아이스크림이 녹아 고장 난 단말기를 발견했다는데요.

기기값과 출장비를 포함해 수리 비용이 30만 원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문제의 고객들이 결제한 카드사에 연락해 봤지만, 개인정보 등 문제로 중간 개입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글쓴이의 연락처를 전달하는 것 또한 불가능했다는데요.

글쓴이는 경찰에 신고하는 수밖에 없는 건지, 만약 신고하면 잡을 수나 있는 건지 답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단말기에 카드 대신 아이스크림 꽂은 남성

누리꾼들은 "카드 꽂으랬더니 하드를 꽂고 갔네", "상상 이상으로 생각이 없다 다른 데 가서도 또 그럴 사람들", "재물손괴죄로 처벌해야 한다 이런 거 못 잡으면 무인점포 어떻게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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