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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생산이 광공업, 서비스업에 힘입어 넉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설비 투자가 10.3% 올라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3.1% 줄었습니다.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반도체 기계 장비 등 광공업 생산이 3.1% 늘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월 13.8% 급증했던 건설업은 지난달에는 1.9% 줄며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0.7% 늘었습니다.
재화 소비의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3.1%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4.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