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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사 영향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곳곳 황사비 [날씨]

<앵커>

전국에 짙은 황사가 깔린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바람을 타고 들어온 황사가 어젯(28일)밤부터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하루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쁠 예정입니다.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도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임은진 캐스터가 먼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나오실 때는 모래 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경북 지역.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보시면 서울은 384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고 인천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500마이크로그램을 치솟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경북 지역은 '매우 나쁨' 단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때 비도 살짝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어제보다 적겠지만 이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비이기 때문에 오늘 나오실 때 휴대하기 편한 우산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하늘 표정도 차차 흐려지는 곳들이 많겠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아침 공기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4도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곳들이 많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은 포근하겠지만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도 먼지 수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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